- 2010/04/0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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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3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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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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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애플 대연합 `슈퍼 앱스토어`
내가 다니는 회사를 기준으로 보면, 회사의 매니지먼트 쯤 되면, '쇼'를 해주셔야한다. 그래야 1년 단위 계약인 임원을 유지할 수 있는 성과를 저 윗분들께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큰 쇼를 해서, 뭔가 할 것을 한 것처럼 보여주어야 한다. 실제 실행과 결과는 몇 년 후에 뒷 사람이 책임을 질 일이고, 자기는 그 스타트만 만들어서, 윗 분이 오오! 하게 만들면 된다. 그리고, 자기는 다른 사업부나, 다른 직책으로 떠나기 때문에, 성과를 자기가 땡겨가는 것이다. 마치 지하철 들어선다고 하면 집값이 미리 오르는 것처럼.
반애플 대연합 슈퍼 앱스토어라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역시나 쇼가 되시겠다. 저걸로,저 쇼를 기획하신 어르신들은 올해 성과는 S급 되시겠다.
아이디어 자체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저 아이디어를 만든 사람은 정말 똑똑하다. Apple 앱스토어는 전부 Mac OS를 기준으로 만든 동일한 플랫폼에 대한 App를 만들고, 기기와 상관없이 유저들은 다운로드를 하면 되는데, 그것이 iPod Touch와 iPhone의 판매와 시너지 작용하면서 성공했다. 그러한 컨셉이 불가능한(정확하게는 안할려고 하는) 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들은 자기들의 기존체제내에서 Apple 앱스토어의 장점에 근접할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초거대 마트(Apple앱스토어)에 대항하기 위해, 슈퍼 앱스토어는 작은 가게들를 모아서 '용산전자상가' 같은 도매상을 만들어 경쟁해주신다.
1. 유저 접근 편의성 향상
각자 흩어져 있는, SK-LG 휴대폰 앱스토어, SK-삼성앱스토어, SK-모토 앱스토어 등등 작은 가게들을 한 곳에 모았다. 같은 회사라도 핸드폰 모델의 OS가 틀려져서 끝도 없이 작고 많은 가게를 한 곳에 보기 좋게 나열했다. 현재는 흩어져 있는 가게들을 한 군데 합쳐지니, 어느 핸드폰을 쓰더라도 저 앱스토어로 가기만 하면되니 유저는 편해졌다.
2. 개발자의 마켓 증가
비록 다른 플래폼으로 개발되어 있지만, 도매상가에서 인기리스트에 올라가면, 다른 플랫폼으로 판매가 쉬워질 것이다. 다른 통신사 혹은 다른 휴대폰 제조회사에서의 제안도 쉽게 얻을 수 있으며, 그것을 컨버젼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제작도 단축될 것이다.
3. 판매회사의 컨텐츠 증가
2번과 역으로 보면, 도매 상가 인기 리스트 1등을 하고 있는 검증된 어플을 구매해오면 된다. 즉, 컨텐츠 구매 vendor가 찾기 쉽게 모여 있는 것이다.
저것을 발표하고, 24개 통신회사들과 3개 제조회사가 연합하도록 했으니, 이제 실행만 남으셨다. 저거 실행을 위해서 협약을 하는데 1년은 걸려 주실거고, 실행하는데 1년은 걸려주신다. 이미 저거 기획하시어, 이번에 발표한 성과로 평가 S받아주신 분은 이미 다른 곳으로 떠나주셨을 때다. 실행하시어 결과는 그 다음 분이 하시게 되시겠다.
물론 나같은 쇼의 댄서가 뭘 하는 지는 두 말할 필요가 없겠다.
- 2010/02/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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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운 공산주의는 누가 성과를 이뤄도, 상관없이 모두가 공평하게 나누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의욕이 사라진다. 그러한 하향평준화로 인해서 비효율적인 체제다라고 배웠다.
내가 겪은 자본주의는 누가 성과를 이뤄도, 상관없이 부자들만 공평하게 나누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의욕이 사라진다. 그러한 ‘상향’평준화로 인해서 비효율적인 체제다라고 느꼈다.
- 2010/02/0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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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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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유명했고, 지금도 유명하며, 앞으로도 유명할 Steve Jobs. 우리 회사 사장님도(L모사) 못한 Steve Jobs와의 악수를 나는 해봤다.
때는 2005년 1월 Mac World. 내가 담당하는 고객이 Apple이라, Apple의 최신 정보도 보고, Apple과의 meeting도 겸해서, 저 곳에 갔었다. Keynote 신청도 하였으나, 대형 스크린에서 보는 것이겄고, 기대한 Steve의 생모습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어서 실망.
허나, 의외의 장소에서 마주쳤으니, 신제품 전시장의 열기를 느끼고자인지, Steve가 전시장을 돌아댕기기 시작했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은 난리였다. 별로 보디가드도 없어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미국인 답게), 하이! 인사하고, 때로는 악수를 했다.
말로만 듣던, 책에서만 보던, 잡지에서만 읽었던, Think Different의 Idol인 Steve. 당장 그 사람이 지나 가는 길목을 재고, 앞을 가로 막으며 "May I shake hand with you?" 라고 했다. "Sure"라며, 웃으며 손을 내미는 Steve. 아무말도 못하고, 멍하니 그 사람 얼굴만 보며, 악수를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누구다라고 말한마디 못했을까 후회하지만. 20년 넘는 영어공부 다 필요없다고. 할말이 참 많았을 텐데..."Nice to meet you" 조차도 못했다.
단지 악수뿐이었고, 디카가 없어서 사진도 못 찍었지만. 뭐랄까. 지금도 우리 회사 전무님은 Steve Jobs와 악수한 손이라고 가끔 술자리에서 부러워하신다.
뭐 대단한 것이냐고 하겠지만, 하지만, 이 손도, 나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 생각한다.
P.S. Apple Marketing SVP인 Phil Shiller와도 악수했으나 뭐...이 사람은 아는 사람도 없고, 안습.
- 2010/01/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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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멀지 않다면 차라리 버스타고 마포 앞에 가서 타는 것이 낫다.
간격 : 30분 가량됨.
가격 : 14000원. (마포 앞, 일반 9000원, KAL 14000원)
- 2010/01/2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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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표지>
“지구인들의 눈에는 진실로 우.주.인들의 침입으로 보였을 것이다.” – 건담 UC 5권 중
Gundam의 1년 전쟁-지온 입장에서는 지온 독립전쟁-을 저 한 마디보다 잘 표현한 것은 없는 것 같다. 건담이라는 애니매이션의 매력은 “새로운 세계”를 맞이한 인류가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진화”(혹은 변화)하려는 힘과 기존 상태에 안주하려는 힘이 맞부딪히는 시대를 너무나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진화의 힘은 큰 희생을 불러일으키고, 패배하지만, 그 힘은 다시 일어나 또 패배하는 반복을 보여준다. 그렇게 인류는 패배하면서 힘들게 힘들게 진화를 목표로 변화해 나간다. Gundam은 그 모습을 극대화하여 우주와 지구의 다른 환경에서(아직 현재의 우리에게도 미지인) 사는 인간들간의 진화와 안주의 맞부딪힘을 보여준다. 그 중에 1년 전쟁은 첫 상호간의 충돌이며, 지구인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인 우.주.인들로부터의 침략 그 자체 였을 것이다.
우리는 지겹도록 건담에서 인류의 역사를 본다.(우주인들에게는 패배의 역사) 1년 전쟁 이후 아주 미묘하게나마, 우주로 나아가야 한다는 세력이 늘어나고, 확대되며, 혼란이 가중되어 간다. 물론 다시 일어났다가 밟히면서 말이다. Gundam UC는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반역의 역사의 기린아가 떠나고 지리멸멸한 인류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씨/희망을 본다.
샤아의 서거 3년 후. 샤아가 떠나 버린 암울한 우주.
네오지온의 잔당 자체가 단지 군사업체의 유지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되어버린 그 때.
- 2008/10/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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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회사와의 conference call 중에, 고객 회사의 내 카운터파트 JJ의 Boss Jay가 와서 JJ를 잠시 불러냈다.
Con call은 멈추고 잡담 중. 5분뒤 JJ가 돌아왔다.
A : did you finish?
JJ : Finished.. FINISHED JAY!
다 들 뒤집어 졌다.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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